

현재 경기대학교에서 정글을 하고 있어서 수원에 살게 되었었어요. 평소 서울에 살고 있었다면, 가볼만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가게 된다면 가보자 라는 생각을 했었고, 여러 개의 컨퍼런스를 신청했고 그 중 인천 송도 Extended I/O 2024에 다녀왔어요.
정말 대단한 연사자들이 모여 있었고, 주제를 선택하기 어려웠지만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을 들었어요. 아래는 그 내용들을 정리하고, 느꼈던 것을 이야기하고자 해요.
현재 요기요를 다니고 있는 임선호님께서 연사를 진행해 주셨어요. 구글의 Navigating the Javascript Framework를 감명깊게 받아 이를 잇는 발표를 하셨어요.
Don’t spend 5 minutes, Manually solving a problem Spend 5 hours Failing to automate it
연사에 앞서 하시는 말로서, 때로는 간단한 것을 자동화 하기 위해서 많은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집중해보라고 전달하셨어요. 즉 자동화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의 말로 시작했어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많은 개발자들은 고민을 하고 해결책을 내놓고 있어요. 우리는 그것을 알고, 우리의 문제를 정의하여 접근한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미 수많은 메타 프레임워크가 나왔고,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여 발전해나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이 중, 최근 동향에 어떤 기능들이 만들어졌는지 살펴볼게요.
이 개념은 Solid에서 시작되었는데 이에 대해 잘 정리해 놓은 블로그를 여기에서 볼 수 있어요. 이 개념은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여 변화되는 컴포넌트만 변경하게 만들어 주는 개념이에요.
시간상 연사님께서 말씀하지 않는 것을 추가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Signal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어요. Signal이 나오고 나서 많은 프레임워크가 따라서 만들어짐에 따라 TC39에서도 이를 간과하지 않고 논의 사항으로 올려두었어요. 이에 대한 내용으로 https://github.com/tc39/proposal-signals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를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면, https://github.com/proposal-signals/signal-polyfill에서 시도해볼 수 있어요.
Hydration이란 서버 환경에서 미리 HTML을 만들어주고 JS만 만들어주는 것이에요. 즉 Partial Hydration은 일부분만 Hydration하는 것이에요.
Client Component, Server Component를 나누어 작성 가능해요. 즉 변경된 사항만 선택적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상관 없이 반응할 수 있게 돼요.
Layout Shift를 방지하게 해주며, HTML의 최신 스팩까지 지원해줘요. 그뿐 아니라 지원 상황에 따라서 Placeholder을 지원해주기도 해요.
AirPremia Labs의 이승민님께서 연사자로 발표하셨어요. 사수 없이 모두 동료로서 성장을 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시면서 사수 없이 성장하기 위해서 해보면 좋을 만한 활동들을 소개해주셨어요.
모두 이해가 되는 것들을 이야기해주셨어요. 사실 우리는 모두 위와 같은 활동들이 개발실력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 중 발표와 야근을 꾸준하게 진행하시면서 자신이 Manager로서, 팀장으로서 실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받았다라고 공유해주신 것을 들으면서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효용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어요.
이 연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즐기는 것, 그리고 동기에 집중하여 습관을 쌓다보면 성장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었어요. 내가 힘이 들고, 이 길이 맞는 것인지 두려워할 때는 즐기지 않은 것 같았던 때가 많았다고 생각이 돼요. 다시 한번 즐겨보자라는 다짐이 들었어요.
이 연사자분께 가장 궁금했던 것인 “혼자서 성장하다보면 내가 공부한 것이 올바른가? 라는 확실성이 생기게 된다. 후배 친구들에게 알려주기에는 틀릴까봐 미안하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에 대해 질문했어요. 그 연사자분은 초점을 다르게 잡아주시면서, 틀린 것이라도 말하다보면 그 사람들이 알아서 잘 걸러서 듣고 다시 잡아주기도 한다면서 그 틀린 것에 대해 집중하지 마라고 전달해주셨어요. 생각해보면 맞는 것 같아요.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잡혀, 지식의 선순환을 막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해요. 틀리더라도 당당하게, 그리고 틀렸다면 다시 제대로 알아가면서 성장해요.
위에 정리하지 않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연사는 올리브영의 Time to First Loading을 99% 넘게 올렸다는 이야기예요. 그 공유한 내용 중에 다른 방법이 많았지만 왜 이 방법이었을까? 다음의 스탭은 무엇일까? 와 같은 생각들이 많이 들었고, 이에 대해 간단하게 질의응답을 통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덤으로 앞으로의 올리브영의 행보를 응원하게 된달까…
오래간만에 가는 컨퍼런스였고 그만큼 만족했어요. 나중에 나도 그 연사 자리에 나와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